알핀 클래스 예선서 송기영 폴…결승전 홍찬호·김정수 접전 예상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예선 송형진 1위, 이율·강창원은 2·3위…결승전서 또 다른 순위 경쟁 예고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그리드워크에 수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모터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용인=손진석 기자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그리드워크에 수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모터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용인=손진석 기자

[비즈월드]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이 19~20일에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강풍이 불고 비가 오는 짖궂은 봄 날씨에도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레이스를 진행했다.

19일 진행된 예선경기는 제일먼저 슈퍼레이스 알핀 클래스로 20분 동안 8대의 차량이 참가한 가운데 결승전 선두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3.346㎞(1랩)를 주행하기 시작했다. 경기에서 송기영은 2분10초031의 기록으로 선두를 차지하며, 결승전 폴 포지션을 차지하게 됐고, 그 뒤를 홍찬호와 김정수가 2분10초대에 들어서면서 결승전 열띤 경쟁을 예상하게 만들었다.

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경기장에서 진행된 프리우스 PHEV 예선전에서 86번 송형진 선수가 선두에서 역주하고 있다. 용인=손진석 기자
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경기장에서 진행된 프리우스 PHEV 예선전에서 86번 송형진 선수가 선두에서 역주하고 있다. 용인=손진석 기자
프리우스 PHEV 경기는 브리지스톤이 후원하고 있다. 용인=손진석 기자
프리우스 PHEV 경기는 브리지스톤이 후원하고 있다. 용인=손진석 기자

브리지스톤이 타이어 후원하는 프리우스 PHEV 클래스는 총 17대의 차량이 30분 동안 예선을 진행했다. 예선 에서 어퍼스피드 송형진이 21분47초643으로 폴포지션을 잡았고, 래드콘모터스포트 이율과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강창원이 2·3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변덕스런 봄 날씨에도 수 많은 관람객이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찾아 슈퍼레이스를 관람하고 있다. 용인=손진석 기자
변덕스런 봄 날씨에도 수 많은 관람객이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찾아 슈퍼레이스를 관람하고 있다. 용인=손진석 기자

한편 19일 오전 비와 바람이 왔다 갔다를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도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이 열리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는 모터스포츠를 사랑하는 수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북적였다.

슈퍼레이스는 지난해까지 관람객들을 위해 마련한 컨벤션존의 이름을 팬존으로 변경하고, 관람객이 모터스포츠를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팀 드라이버의 정보를 제공하고, 팬 미팅 장소를 마련해 뒀다. 팬 미팅 장소에는 이른 시간부터 팀 드라이버의 사인을 받기 위해 긴 줄이 이어지고 있었다.

슈퍼레이스는 지난해까지 컨벤션존으로 운영하던 고객맞이 공간을 올해부터 팬존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모터스포츠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슈퍼레이스는 지난해까지 컨벤션존으로 운영하던 고객맞이 공간을 올해부터 팬존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모터스포츠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이외에 튜닝카 전시와 토요타코리아, 오네 레이싱, 넥센타이어 등 9개의 홍보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고 있었다. 또 팬존 전광판을 통해 퀴즈 이벤트를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브랜뉴레이싱 선수들이 19일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팬미팅을 가지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브랜뉴레이싱 선수들이 19일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팬미팅을 가지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13시부터 50여분간 진행된 그리드·피트워크에는 이번 개막전에 참가한 모든 차량과 선수들이 나와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관람객들은 모터스포츠 경기차를 가까이서 볼 기회를 가지고, 드라이버와 레이싱 모델 그리고 경기차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시간을 보냈다.

슈퍼레이스 알핀 클래스 결승은 20일 오전 9시 45분에, 프리우스 PHEV 클래스 개막전 결승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