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기반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기업 ‘인터마인즈’의 나주 CU 무인 인공지능 편의점(Just work out)이 결제 정확도 99% 이상 고도화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인터마인즈
Vision 기반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기업 ‘인터마인즈’의 나주 CU 무인 인공지능 편의점(Just work out)이 결제 정확도 99% 이상 고도화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인터마인즈

[비즈월드] Vision 기반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기업 ‘인터마인즈’의 나주 CU 무인 인공지능 편의점(Just work out)이 결제 정확도 99% 이상 고도화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형 아마존고 솔루션을 개발하는 이 회사는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아 신세계 I&C, 이마트, 스톤브릿지, IBK기업은행, 스틱 벤처스, 삼성증권, KT&G 등으로부터 120억원가량의 투자 유치를 했다고 한다.

나주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본원에 CU, KISA와 협력해 론칭한 인공지능 무인 매장은 CU앱 내의 QR코드로 입장이 가능하며 8대의 카메라와 무게 센서로 소비자와 제품을 인식해 별도의 계산 없이 걸어나오면 10초 내에 CU앱을 통해 영수증이 발급되며 결제가 완료된다.

10평 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무인 편의점은 10명까지 동시 입장이 가능하며 CU 클라우드 포스와의 결재 개발 연동까지 마쳐 현재 과자, 음료, 냉장식품, 생활용품 등 총 502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곳에 설치된 카메라, 냉장 쇼케이스, 오픈 선반 등은 인터마인즈의 자체 기술력을 사용했다고 한다.

또 사회적 문제로 도래하고 있는 도난과 미결제(내부 취식, 제품 던지기, 숨겨 나오기, 일부 상품 결제 등) 등 상용화된 셀프 결제 방식의 무인 매장의 문제를 비전 AI(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매장은 24시간 완전 무인으로 운영되며 점주는 재고 확인 후 재고만 채워주고 있다. 오류 또는 이슈가 있을 때 24시간 대기하는 모니터링 요원이 익일 오전 연락해 해결하거나 원격으로 제어해 해결한다.

인터마인즈 관계자는 “올해 11월 완공 예정인 서울 내 완전 무인 AI 편의점 2호점을 준비하고 있으며 완전 무인 매장의 카테고리 다양화와 도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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