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상담 774건 통해 신규 MICE 행사 유치·발굴해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 실현 기반 마련 추진

[비즈월드]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3일 동안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마이스(MICE) 전문 전시회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 참가해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서울 MICE 유치 마케팅을 펼친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전 세계 바이어 150명과 250개사 350개 부스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MICE 전문 전시회로 총 3000여명이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과 교류를 펼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과 서울 MICE 얼라이언스(SMA) 37개사는 공동으로 서울홍보관을 운영하며 신규 MICE 행사 유치 및 발굴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MICE 얼라이언스(SMA)의 호텔 8개사, 유니크베뉴 2개사, PCO 7개사, 여행사 12개사, 운·수송 2개사, 서비스 2개사, 엔터테인먼트 3개사, 관광·쇼핑 1개사 등 37개 회원사와 함께 참가해 공동 유치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서울홍보관은 올해의 서울색인 스카이코랄 색상 및 서울의 신규 브랜드 ‘SEOUL MY SOUL’을 활용한 부스 및 서울 포토부스 팝업 운영을 통해 밝고 매력적인 서울을 홍보한다. 또 서울굿즈 전시를 통해 서울형 콘텐츠 경험을 선사하고 서울 ESG 기념품 배포를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목적지 서울을 알릴 예정이다.
김만기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MICE 본부장은 “서울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MICE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ESG 실천을 강화할 것”이라며 “SMA 회원사와 함께 글로벌 MICE를 선도하는 도시 서울을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관광재단은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포상관광), 국제회의 등 MICE 행사를 개최 예정인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서울의 MICE 유치 및 개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잠재적 MICE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서울홍보관은 운영기간 총 774건의 바이어 상담(재단 37건, SMA 공동참가사 737건)을 진행하며 서울 MICE 업계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어 개최된 ’제22회 대한민국 MICE 대상’에서는 서울관광재단의 추천을 통해 후보에 오른 2개 사가 각 부문에서 선정됐다. 수상 부문은 한국관광공사사장상 우수 유니크베뉴 부문(이랜드크루즈), 한국MICE협회장상 디지털 MICE 부문(그라운드케이)이다.
서울관광재단은 또 서울-지방 지역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플러스 시티즈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대전, 전북, 경남, 광주 등 총 전국 10개 지역에서 참가한 가운데 ‘2024년 타 시도 연계 MICE 공동 마케팅 운영사업’의 금년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차년도 사업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지역 연계 MICE 유치 활성화를 위해 9개 타 시·도와 협약을 체결해 국내외 바이어 초청 팸투어 개최, 서울-지역 연계 광고 추진 등 공동 마케팅을 통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한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