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동서울대학교가 코비·한국명품수선업협회 등과 명품수선전문가 창업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과정 1기생을 모집하고 있다.
명품은 우리 생활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으며, 명품 시장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 명품을 오래 사용하면 수선 또는 리폼을 해야 할 경우가 생기게 마련이다. 명품수선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수선전문가를 양성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동서울대학교에서 이번에 명품수선 전문가 및 창업과정을 마련했다.
명품수선 전문가과정은 총 12주간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이론과 실무 붕심의 교육이 이루어지는데, 이 중 3~4주는 명품수선 전문회사 코비(경력 40년 이상)에서 현장 실습 학습으로 진행하게 된다.
명품 수선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거나, 미싱 등 수선에 대한 소질이 없어도 누구나 3개월 과정을 이수하면 기본적인 지갑 수선, 가방(백) 수선 등은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또 과정 수료 후 집에서 재택근무로 창업이 가능하고, 시내에 매장을 오픈하여 명품수선업 사업을 진행하면 의뢰로 고소득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더욱이 매장을 운영하면서 중고 명품을 고객으로부터 저가에 매입하며 수선, 리폼, 염색 등 수선 과정을 거친 후 비싼 가격에 시장에 판매할 수도 있어 비전이 있는 사업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동서울대와 코비, 협회 등은 공동으로 명품수선전문가 및 창업 교육과정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동서울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전 과정을 진행하며 이번 과정도 30명 정원으로 선착순(등록순) 모집한다.
10월 8일 개강해 12주(매주 화요일, 현장실습포함 3시간) 동안 진행 된다. 12월 24일 예정된 수료식에서는 수료자 전원에게 동서울대 총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협회장 명의 명품수선전문가 인증서가 수여된다.
지원 자격은 명품수선 전문가가 되고자 하거나, 명품수선 관련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인, 경단녀, 재택근무 가능자로서 연령대는 20대~80대까지 누구나 명품수선 전문가가 될 수 있으며 명품수선 창업도 가능하다.
강의내용으로는 명품산업 현황, 명품의 종류, 가죽 종류, 미싱, 염색, 수선, 리폼 등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자세한 커리큘럼은 동서울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다.
접수기간은 2024년 9월 1일부터 선착순 모집(입금순:조기 마감 될 수 있음)하며 접수처는 동서울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동서울대학 평생교육원또는 한국명품수선업협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