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스트롬이 에코바디스 (EcoVadis) ESG,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린드스트롬
린드스트롬이 에코바디스 (EcoVadis) ESG,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린드스트롬

[비즈월드] 린드스트롬이 에코바디스 (EcoVadis) ESG,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에코바디스에서 평가하는 12만5000개 이상의 기업 중 상위 5%에 들어간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에코바디스 (Ecovadis)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글로벌 기업의 환경과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세계 최대의 ESG, 지속가능성 평가 운영 기관이다.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4개의 분야에서 기업의 1년치 성과를 측정·평가한다. 전 세계 180여개국의 13만여개의 기업이 에코바디스의 평가를 받았다.

린드스트롬 측은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에코바디스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2024년에 플래티넘 레벨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전체 점수는 70점으로 특히 환경 부분에서 90점으로 뛰어난 점수를 획득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 업체의 순환형 비즈니스 모델의 주요 경쟁 우위 중 하나는 지속가능성이다. 환경을 생각하는 서비스를 위해 섬유 과잉 생산을 줄이고 섬유의 재활용과 생산·서비스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넷제로(Net-Zero)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고객이 각 산업에서 작업복에 대한 비용을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천연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최적화된 배송 루트로 환경과 이용 고객 모두에게 경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탁 과정에서 물과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폐수에서 발생하는 열을 재활용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분야에서 지속가능성 실현과 환경 보존을 위한 실천을 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사회적 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하고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비즈니스 관행의 개발, 구현과 공개를 위한 자발적 리더십 플랫폼인 UN Global Compact의 SBTN 이니셔티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지사인 린드스트롬 코리아는 지난 2023년에 한국에서 지속가능성 세미나를 직접 개최해 탄소 중립 미래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비즈월드=한기훈 기자 / hank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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