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하늘굴비(대표 최봉희)’가 특허 기술로 생산하는 보리굴비 브랜드 ‘담하늘’을 론칭하고 자사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허 기술은 보리굴비의 재료가 되는 어종인 부세의 비린내를 제거하는 토판염과 강황을 배합한 생선 가공법이다. 토판염은 다진 갯벌 위에서 소량 생산되는 천일염으로써 나트륨 함량은 적고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며 소금에서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하늘굴비 측에 따르면 해당 특허 기술과 실내 건조 숙성 기술을 접목해 깔끔한 맛과 향의 신선한 보리굴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청명한 하늘에 비유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입혀 ‘담하늘’을 브랜드명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또 담하늘의 보리굴비 실내 숙성 기술은 어종이 부패하지 않고 신선하게 내장이 숙성되며 배어나오는 기름을 통해 감칠맛을 높였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의 대기 오염으로부터 보호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좋은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6년 창업 후 십수년 동안 연구 끝에 개발해 지난 2022년부터 보리굴비 생산에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브랜드 관계자는 “보리굴비 레시피 특허를 적용해 생산하는 담하늘 굴비는 기성세대와 더불어 젊은 연령층까지 수요 폭을 확대하기 위해 모던하고 우아한 이미지의 패키징을 적용했다”면서 “담하늘이 부여하고자 하는 브랜드 가치는 가족·사랑이며 집밥을 통해 가족 간 관심과 소통이 회복되어 서로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갖길 바라고자 온 정성을 다해 최고의 굴비를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료 어종은 산란기에 접어들어 살이 한껏 오른 최상급 부세를 사용하고 있으며, 고품질 토판염과 강황을 배합해 가공하고, 맛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일정량을 자주 생산하는 소량 생산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패키징 내 보리굴비 제품은 한 마리씩 개별 진공포장해 안전한 배송과 깔끔한 보관이 용이하다”라고 덧붙였다.
[비즈월드=이서윤 기자 / leesu@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