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사진=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비즈월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인천관광공사 섬발전지원센터와 손을 잡고 인천 섬 지역 취약계층에 따뜻한 도움을 전하는 봉사활동과 기부 연계 지원 사업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인스파이어는 임직원 봉사단을 꾸려 지난 20일 옹진군 북도면 소재 사회복지시설 장봉혜림원을 찾아 섬 지역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과 시간을 보내고 시설 환경미화에 힘을 보탰다.

이와 동시에 옹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금을 전달해 도서·산간 지역의 1인 가구 취약계층에 도움을 전하는 지원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노후화된 시설 외벽에 벽화를 직접 그리며 생기를 불어넣고 공간 환경을 개선했다.

아울러 사회적 고립감이 큰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식사에 동행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등 일상 속 교감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여기에 미끄러운 낙엽으로 인한 넘어짐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 내·외부 환경 정리 등 관리 업무에도 참여해 다방면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더해 기부도 빼놓을 수 없다. 인스파이어는 옹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500만 원의 지원금을 기탁하고 도서·산간 지역의 1인 가구 및 취약계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겨울철 주거·생활 안전과 관련한 긴급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인스파이어는 지역 상생을 위해 꾸준히 인천 섬 지역을 지원하며 기부와 봉사활동을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영종도 북서편 해안에 위치한 신도 섬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포도농가의 일손을 돕는 봉사를 진행했으며 이에 더해 북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000만원을 기탁해 폭염 대비가 필요한 가정 및 시설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

또 지난 22~23일 양일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뮤직페스티벌 행사에 장봉혜림원 시설거주자와 임직원을 비롯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등의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초대했다.

인스파이어는 이번 초청을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를 위해 연대하고 헌신해 온 이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문화 공연을 함께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인스파이어의 환대 정신을 나누고 기부 연계 지원 사업도 전개해 단발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가능한 도움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장봉혜림원 봉사와 도서·산간 지역 지원 사업처럼 앞으로도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지역 내 의미 있는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한기훈 기자 / hank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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