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력재생 기반 에너지 기업 ‘블루드림’이 최근 추진한 수력발전 프로젝트가 계획보다 앞서 운영 체계가 안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블루드림
수력재생 기반 에너지 기업 ‘블루드림’이 최근 추진한 수력발전 프로젝트가 계획보다 앞서 운영 체계가 안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블루드림

[비즈월드] 수력재생 기반 에너지 기업 ‘블루드림’이 최근 추진한 수력발전 프로젝트가 계획보다 앞서 운영 체계가 안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24일 밝혔다. 

준공 후 약 1년 만에 본격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졌으며, 초기 예상치를 웃도는 발전량을 확보하며 프로젝트의 안정적 운영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사업은 블루드림이 국내외에서 전개 중인 수력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연환경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수력발전은 운영 초기 단계에서 수위 점검, 설비 보완, 발전량 검증 등의 절차가 필요하지만 블루드림의 이번 프로젝트는 이런 과정이 예상보다 빠르게 마무리되며 조기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를 운영 효율성과 기술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프로젝트는 운영 초기부터 계획 대비 높은 발전량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확보했다. 

전력 공급 역시 장기적인 계약 구조를 바탕으로 예측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수력발전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고정 단가 기반 계약(PPA)은 시장 환경 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구조로, 발전 사업의 운영 안정성 확보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블루드림은 조기 안정화가 가능했던 요인으로 ‘장기 지속성 중심의 운영 전략’을 강조했다. 

이 회사는 단기 성과보다 10년 이상 안정적인 발전량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 마련을 목표로 해왔다. 

설비 내구성 강화, 정기 유지보수 체계, 자연재해 대응 프로그램 등 단계적 운영 전략을 적용해 안정적 발전 환경을 구축한 것이 조기 정상 운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수력발전 프로젝트의 실효성과 운영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수력발전은 초기 구축 기간이 소요되지만, 안정화 이후에는 일정한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어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원으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블루드림의 프로젝트 관리 능력과 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장기적 운영 전략이 실질적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블루드림 측은 앞으로 발전소 운영 효율을 강화하는 동시에 추가 수력재생 인프라 구축도 검토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력발전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조기 안정화는 향후 사업 확대에도 긍정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한기훈 기자 / hank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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