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 상품 출시 예정

17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강태영 NH농협은행 은행장(왼쪽),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 사전 청약기업인 조성용 쌍인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17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강태영 NH농협은행 은행장(왼쪽),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 사전 청약기업인 조성용 쌍인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비즈월드]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서울 중구에 있는 은행연합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공단)과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재직자의 안정적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 금융 강화에 목적을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행은 해당 사업의 추가 공모를 통해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중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우대저축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상품 가입자는 저축 납입액에 대해 기업지원금(납입액의 20%)과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업은 지원금에 대해 손비 인정(국세청이 인정하는 사업비) 등 소득세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재직자 지원과 기업 부담 완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태영 은행장은 "이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라며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생산적·포용금융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박제성 기자 / pjs84@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