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6종·콘솔 12종 시연대 마련…방문객 체험 기회 확대
라그나로크3,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스타 참가…"높은 완성도로 제작중"

[비즈월드] 그라비티가 '지스타 2025'에서 '라그나로크3'를 포함해 총 18종을 선보이고 게임 이용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그라비티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70부스 규모로 참가해 총 18종의 타이틀을 출품하고 부스 전체를 시연 중심으로 구성했다.
오픈형 개방 부스로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시연대와 경품존, 라그나로크 굿즈샵을 한 동선 안에 배치했다.

부스 내 모바일 6종, PC 및 콘솔 12종 등 모든 출품작의 시연대를 마련했다.
▲정식 넘버링 타이틀 ‘라그나로크3’를 비롯해 ▲‘라크나로크 온라인 프로젝트 1.5(가칭)’ ▲‘라그나로크 어비스’ ▲‘레퀴엠 M’ 등 모바일 타이틀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 ▲‘라이트 오디세이’ ▲‘파이널 나이트’ ▲‘샴블즈: 종말의 후손들’ 등 다양한 PC 및 콘솔 타이틀도 주목을 받았다.
현장 이벤트도 준비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부스에서 시연을 완료하면 라그나로크 캐릭터 가방과 쿠션 등 굿즈를 증정했다.
현장 추첨을 통해 게이밍 기기를 받을 수 있는 구독 이벤트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라그나로크 몬스터즈'를 활용한 굿즈 상품과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등 인기 콘솔 패키지 상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일태 그라비티 한국사업그룹장은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탄탄한 라인업을 선보인 만큼 시연에 집중해 관람객분들께 그라비티만의 색다른 재미를 전달하고자 부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첫날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남은 지스타 기간에도 그라비티 부스에서 다양한 타이틀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 이벤트와 경품을 통해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라비티는 지난 13일 간담회를 열고 출품작들에 대한 소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라그나로크3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스타 무대에 이름을 올려 인지도를 높였다.
라그나로크3는 그라비티의 대표 타이틀 라그나로크의 감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세련되게 발전시킨 정식 넘버링 타이틀이다.
그라비티 측 설명에 따르면 지난해 지스타 시연 버전과 비교했을 때 이번 라그나로크3는 대규모 PvP, PvE가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또 아트 리소스가 대폭 업그레이드됐고, 콘텐츠가 풍성해졌다. 1000명 규모의 대규모 전투인 '영토전' 등 색다른 콘텐츠로 채워졌다.
원작보다 볼륨을 키우고 완성도를 높이는 등 그라비티의 개발역량이 총동원됐다는 설명이다.
정기동 라그나로크 사업 PM은 "라그나로크 IP로 시작해 다양한 장르 게임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라그나로크 좋아하는 이용자들이 실망하지 않을 정도의 높은 완성도로 게임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