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에어아시아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5 퓨쳐 트래블 익스피리언스(Future Travel Experience, 이하 FTE) APEC 파이어니어 어워즈’를 수상했다.
이번 상은 에어아시아의 디지털 혁신과 운영 우수성에 대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특히 고객 중심의 혁신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에어아시아 측은 밝혔다.
또 유연한 부가 서비스 제공, 자동화 및 디지털 개선을 통해 항공사의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 그리고 대고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부문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쏟는 점도 수상에 한몫했다.
이런 특징은 특히 에어아시아의 모기업인 캐피털 A의 여행 디지털 사업체이자 글로벌 OTA 에어아시아 무브에서 도드라진다.
에어아시아 무브 앱에서는 항공권에서부터 숙박, 지상 교통 등 여행과 연관된 다양한 일정 검색 및 예약이 가능해 항공과 디지털 서비스를 융합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이를 넘어 로열티,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원활한 부가가치 경험을 제공한다고 FTE 측은 수상 이유를 밝혔다.
에어아시아 케사반 시바난담(Kesavan Sivanandam) 최고혁신책임자(CTO) 겸 최고공항·고객서비스책임자는 “하루에 거의 20만 명에 달하는 에어아시아 승객이 130개 이상의 취항지로 여행을 떠난다”면서 “모든 고객의 관점에서 간단하고 효율적이면서도 접근하기에 보다 용이한 탑승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FTE의 라이언 기(Ryan Ghee) 최고운영책임자(COO)도 “에어아시아는 항공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선도적 역할을 이어나가고 있다”라면서 “전사적 디지털 전환 추진, 최신 기술을 활용한 고객 경험 간소화 및 향상 등에 대한 인상적인 활약상으로 에어아시아가 이번 상을 받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FTE 어워즈는 기술, 고객 경험, 지속 가능성을 통해 항공 산업에 의미 있는 변화를 주도하며 여행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항공사, 공항 등 조직 및 개인을 대상으로 매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