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성 확보와 수익률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전략 모색

DB자산운용은 다가오는 연금 시대에 대비하고, 퇴직연금 투자자에 투자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퇴직연금 전략 세미나' 지난 12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DB자산운용
DB자산운용은 다가오는 연금 시대에 대비하고, 퇴직연금 투자자에 투자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퇴직연금 전략 세미나' 지난 12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DB자산운용

[비즈월드] DB자산운용(대표 정경수, 박용명)은 다가오는 연금 시대에 대비하고, 퇴직연금 투자자에 투자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퇴직연금 전략 세미나' 지난 12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퇴직연금 운용의 지속 가능성 확보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자산 배분의 중요성이 커지는 현 시점에서 이날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퇴직연금 운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됐다.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 연구위원과 문홍철 DB증권 위원 등 국내 연금과 금융시장 전문가들이 초빙돼 주요 강연을 했다.

남재우 선임연구위원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방안과 시사점'을 주제로 퇴직연금 지배구조 개편의 배경을 분석했다.

남 선임연구위원은 연금제도의 지속 가능성과 운용 수익률 제고를 위해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이 필요하며, 이에 따른 기대 효과를 심층적으로 제언했다.

문홍철 위원은 '채권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다양화)의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문 위원은 장기투자 시계에 맞는 효율적인 분산 투자 전략을 제시해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장에서 채권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강조했다.

DB자산운용에서 자산 배분 전략을 총괄하는 이정두 상무는 퇴직연금 시장의 경쟁 심화에 선제적인 대응과 고객의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특화된 자산배분 전략과 실제 운용 사례'를 소개했다.

DB자산운용 관계자는 "퇴직 연금은 노후 준비의 핵심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낮은 운용 수익률과 복잡한 제도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세미나를 통해 투자자들이 제도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공적인 퇴직 연금 운용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DB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퇴직연금 투자 환경 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자산 운용을 위한 전문적인 정보와 설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설계에 기여할 계획이다.

[비즈월드=박제성 기자 / pjs8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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