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미래 신기술·버티포트 안전 동향 논의… 국내외 전문가 한자리에

제4차 UAM 안전·인증기술 연속 세미나(사진=항공안전기술원)
제4차 UAM 안전·인증기술 연속 세미나(사진=항공안전기술원)

[비즈월드] 항공안전기술원(원장 황호원)은 오는 11월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컨퍼런스홀(211호)에서 ‘제4차 UAM(도심항공교통) 안전·인증기술 연속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UAM 국가전략기술사업단이 주관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대학교, 한서대학교, 고양특례시가 공동 주최한다. 또 ‘2025 드론·도심항공교통 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7월부터 이어온 UAM 안전·인증기술 연속 세미나의 마지막 회차로, 앞선 1~3차 논의의 성과를 기반으로 ‘UAM 미래 신기술(디지털트윈, AI)과 버티포트 안전 동향’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eVTOL(전기수직이착륙) 항공기 인증기술의 발전 방향과 UAM 인프라의 안전기준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UAM 국가전략기술사업단과 항공안전기술원이 공동 주관하며, 국내에서는 ▲건국대학교 ▲KAI(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엘리베이터 ▲포스코 등이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학 ▲네덜란드 항공우주센터(NLR) ▲영국 스카이포츠(Skyports) 등 글로벌 기관이 연사로 나서 UAM 인증기술과 버티포트 안전 운영의 국제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오전과 오후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 세션에서는 ‘UAM 미래 신기술(디지털트윈, AI) 안전 동향’을 주제로 차세대 항공 기술이 안전성 확보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연구 및 적용 사례가 발표된다.

이어지는 오후 세션에서는 ‘국내외 버티포트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도심항공교통 인프라 구축과 운영 표준, 정책적 과제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각 세션 이후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열려 기술·정책·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과 향후 발전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된다.

항공안전기술원은 올해 하반기 동안 ▲(1차) 조종사·운항 안전 법규 및 인증 동향 ▲(2차) 구조·소재·전기추진·배터리 시스템 ▲(3차) 소음 및 사이버보안 ▲(4차) 버티포트 및 인공지능(AI) 등 UAM 핵심 기술 분야를 주제로 연속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이번 4차 세미나를 통해 그간 축적된 논의 결과와 글로벌 기관과의 협업 경험을 토대로 UAM 안전·인증기술의 국제 협력체계 구축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비즈월드=민호기 객원기자 / minhaoj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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