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ATM(자동 인출기) 통해 손쉽게 바로 환전

[비즈월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오는 3일부터 국내에 설치된 신한은행 외화 ATM(자동 인출기)을 통해 'SOL트래블(여행) 체크카드'로 '바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최대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바로 환전 서비스는 전국 40여 곳의 신한은행 외화 ATM에서 고객이 투입한 카드와 연동된 원화 계좌에서 출금해 외화 현찰로 환전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고객이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외화 ATM에 삽입하고 카드 연동 원화 계좌에서 3종(달러, 엔화, 유로)의 외화를 현찰로 바로 환전할 때 100% 환율 우대를 적용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환전 가능 한도는 달러 기준 하루 최대 500달러·연간 2000달러며 ATM에서 환전한 외화를 즉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올해까지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통해 100달러 이상 바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투썸플레이스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또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이벤트 기간 신규 발급하고 바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BBQ 치킨 기프티콘을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이 외화 ATM을 통해 손쉽게 환전하고, SOL트래블 체크카드만으로 환율 우대와 경품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SOL트래블 체크카드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혜택을 강화해 국내 대표 트래블카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월드=박제성 기자 / pjs84@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