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부터 쌘뽈요양원 시니어 지원
물품 지원, 시설 개보수 등 다양한 나눔 실천

[비즈월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 이하 그룹)은 지난 10월 31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취약 계층 어르신들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2일 밝혔다.
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8년 동안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가 치매와 노인성 질환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운영 중인 노인복지시설(쌘뽈요양원)에 전동 침대, 낙상 방지용 매트리스, 휠체어, 복지 용구, 농산물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해 왔다.
요양원의 시스템 냉·난방설비 구축뿐만 아니라 실내 바닥공사, 목재(나무) 스크린 등 시설 전반적인 개보수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도록 전방위적으로 돕고 있다.
아울러 그룹은 시니어(고령)와 중장년 경력 인재의 재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취약 계층 식사 돌봄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 시설 개소, 자원 재생 활동가(폐지 수거 노인) 경량 손수레와 안전키트 지원,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함영주 그룹 회장은 "1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소외된 이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온 수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영광"이라며 "그룹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으며 활기차게 생활하실 수 있는 포용적 사회를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녀회는 지난 1888년에 한국에 들어온 최초의 수녀회로 선교뿐 아니라 보육원과 장애 아동을 위한 아동 종합 복지센터, 무의탁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 장애인 복지, 재활을 위한 장애인 거주 시설을 운영하는 등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비즈월드=박제성 기자 / pjs84@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