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불장 패키지' 2000세트 현장 증정
김밥과 해당 패키지와의 이색 조합에 고객 호응
'주식장인' 캠페인 3편 누적 조회수 1300만 회 돌파

[비즈월드] 삼성증권(대표 박종문)은 지난 10월 25~26일까지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2025 김천 김밥축제' 현장에서 이색 마케팅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불장(주식 상승)을 기원해 구성한 '주식 불장 패키지' 2000세트를 현장 이벤트를 통해 경품으로 증정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축제의 메인(핵심) 음식인 김밥과 함께 소스를 즐기려는 고객들로 삼성증권 부스는 행사 기간 내내 붐볐다.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친구 또는 가족 단위로 이곳을 찾아 소스 맛을 비교하는 등 이벤트에 적극 참여했다.
서울에서 김밥 축제를 찾았다는 한 대학생 A 씨는 "주식 불장 소스를 맛보고 평소 관심 있던 주식 투자를 시작하기 위해 삼성증권 계좌를 바로 개설했다"라며 이벤트의 긍정적 평가를 남겼다.
서울에서 온 예비 신부와 함께 삼성증권 부스를 찾은 B 씨는 "이벤트 1등 경품인 불장 세트를 선물 받아 앞으로 주식 투자에서 좋은 수익을 올릴 것 같다"라며 기대를 전했다.
또 수원에서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 충주에서 친구들과 같이 온 대학생들도 삼성증권 부스에서 다양한 경품을 받고 웃음을 지었다.
이날 삼성증권 앱인 '엠팝'의 로고가 새겨진 파란색 풍선은 어린이들의 호응 덕분에 행사장을 파란 물결로 만들었다.
이벤트를 즐긴 고객들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삼성증권 주식 불장 세트 등의 참여 후기를 게시해 즐거움을 나누기도 했다.
이번 김밥 축제는 행사 첫날인 지난 25일 하루에만 8만 명가량이 방문해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10만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 불장 패키지'는 삼성증권의 '주식장인' 캠페인에 연계해 제작된 상품이다.
이 캠페인은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 시장은 국장, 미국 주식 시장은 미장' 등으로 줄여 부르는 표현에 착안해 '주식 시장의 장(場)을 읽는 장인'이라는 콘셉트(개념)로 기획됐다고 한다.
또 이 패키지는 주식 시장의 '장'과 음식의 '장'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활용해 한국의 '고추장, 일본의 '와사비(고추냉이)', 중국의 '마라 장', 미국의 '핫소스(매운 소스)'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각국을 대표하는 매운맛 소스로 구성해 주식 시장의 '불장'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위트(재치) 있게 담아 이번 캠페인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것이 삼성증권의 설명이다.
현재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주식장인' 캠페인 3편의 영상은 누적 조회수 1300만 회를 돌파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이 영상은 전통적인 '장인'의 이미지를 주식장의 콘셉트에 담아 삼성증권이 세계 주식 투자의 전문가라는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광고 속 '주식장인'은 실시간 투자 정보, 믿을 수 있는 전문가, 전 세계 30여 개국 해외 주식 투자 기회 등 삼성증권의 핵심 강점을 장인만의 비법처럼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증권 화장품·음식료 담당 애널리스트(분석가)인 이가영 선임연구원이 참여해 김밥과 소스를 즐기는 유튜브 콘텐츠 역시 인기를 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부 영상 시청자들은 댓글 창에서 "장맛이 30개라니~", "43년 내공의 빨간 수익률 맛보고 싶네" 등 캠페인 콘셉트와 메시지에 대한 재치 있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해당 캠페인은 투자자들의 언어와 문화를 반영해 주식 시장의 열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또 "이번 김천 김밥 축제 현장 참여를 통해 고객과 직접 만나고, 더 많은 사람이 삼성증권 브랜드를 친근하게 경험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겠다"라고 덧붙였다.
[비즈월드=박제성 기자 / pjs84@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