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가 지난 9월 1일부터 약 3주 동안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개한 ‘폐전자제품 수거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지난 9월 1일부터 약 3주 동안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개한 ‘폐전자제품 수거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비즈월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간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9월 1일부터 약 3주 동안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개한 ‘폐전자제품 수거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회사는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모든 사업장에서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만 40톤(t)에 달하는 폐전자제품이 친환경 공정을 거쳐 새 전기·전자 원료로 재활용됐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돼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을 보탰다고 한다.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들을 자발적으로 모아 기부하는 형태로 이뤄졌으며 총 3.1t에 달하는 폐전자제품이 수거됐다고 롯데호텔앤리조트 측은 전했다.

임직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뉴욕 치즈 케이크, 자사 욕실 어메니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참여를 독려했다고 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ESG 담당자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키는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과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친환경 경영과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1월 개최한 ‘모두비움 ESG 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업계 유일하게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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