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고양컨벤션뷰로는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IT&CMA(Incentive Travel & Conventions, Meetings Asia)’에 참가해 고양시 MICE 육성센터 입주사를 포함한 고양시 MICE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IT&CM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MICE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27개국에서 1700여명이 참가해 약 750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고 한다. 

이번 행사에서 고양시 MICE 기업들은 글로벌 바이어와의 사전 매칭 상담(PSA)과 현장 네트워킹을 통해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였다.

이번에 참여한 입주사 및 복합지구 집적시설, 얼라이언스 회원사는 총 6곳으로 더피크닉(MICE 특화 종합여행사로 인바운드 및 인센티브 프로그램 운영), 라우트컴퍼니(컨설팅·여행·국제회의 기획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소노캄 고양 호텔(경기도 유일의 5성급 호텔로 다양한 국제행사 및 컨벤션 개최), 오프너디오씨(국제회의·전시·이벤트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기획사), 프리미어플랜(행사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문성을 갖춘 MICE 기획사), 행아웃(행사 운영 효율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MICE 전문기업) 등이다. 

이들은 2일 동안 총 78건의 PSA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고양시 MICE 기업의 우수한 비즈니스 잠재력을 입증했다.

또 고양컨벤션뷰로는 IT&CMA 공식 후원 만찬 프로그램으로 ‘GCC GOYANG NIGHT: MEET, DINE & DISCOVER’를 개최해 글로벌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초청 바이어를 대상으로 독자적인 IR 피칭과 네트워킹을 동시에 진행하며 고양시 내 MICE 기업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렸다.

아울러 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사무국장은 9월 24일 ICCA(국제컨벤션협회) 주최 정규 교육 세션 ‘The Power of Collaboration: Building Stronger Connections for a Resilient Future’의 패널리스트로 참여해 글로벌 업계 리더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협력과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국제 무대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MICE 네트워크 내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육성센터 입주사를 비롯한 고양시 MICE 기업은 이번 IT&CMA 참가를 통해 해외 마이스 박람회 참가 및 바이어 매칭 기회 제공, 아시아 시장 중심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기반 마련, 고양시 MICE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진출 촉진, 국제 마케팅과 피칭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확대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입주사와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MICE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갈 수 있도록 ㈔고양컨벤션뷰로는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