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국내 진동 클렌저로 누적 판매 100만개를 돌파한 ‘멜리언스(MELIENS)’가 서울시가 발표한 2025년 ‘서울형 강소기업’ 48개사 중 하나로 최근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청년 친화적 일자리 창출,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 안정적인 고용환경과 복지 혜택을 두루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서울 소재 공공기관 인증 중소기업 가운데 일·생활 균형, 고용 안정성, 복지 혜택이 우수한 기업을 엄선해 인증하는 제도다.
지금까지 총 351개 기업이 선정돼 근무환경개선금,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청년 고용 안정과 기업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왔다고 한다.
서울시는 올해 총 149개 기업이 참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정성평가와 현장 실사를 강화해 최종 48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CEO 리더십, 기업 성장 가능성, 청년 친화적 조직문화 실천 의지 등을 반영한 정성지표를 신설하고, 현장 실사 인력도 확대하는 등 평가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멜리언스 측은 이번 선정으로 기업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진동클렌저, 맥세이프 링홀더, 보풀제거기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제품으로 소비자 신뢰를 얻은 것은 물론, 정규직 고용 확대와 생활임금 이상의 보상 체계, 유연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청년 친화적 기업 문화를 실천해온 점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멜리언스 관계자는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은 멜리언스의 성과와 철학이 동시에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함께 성장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한기훈 기자 / hankh@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