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창립 23주년을 맞아 ‘제18회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이하 세밝사)’의 후보자 공개 추천을 오는 10월 12일까지 접수하다고 18일 밝혔다.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 18회째를 맞는 세밝사는 환경·연구·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온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시상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각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킨 총 551명(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세밝사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후보자 공개 추천 제도를 운영해 참여 폭을 넓힌다.

이는 일상 속에서 묵묵히 사회와 환경을 위해 헌신해 온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고 그들의 가치 있는 활동을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천자와 후보자 정보, 추천 사유, 관련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개인은 물론 단체도 응모할 수 있다.

시상은 ▲환경 교육·캠페인 ▲환경 생태보전 ▲연구 ▲문화예술 등 총 4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환경재단은 올해 환경 부문을 ‘교육·캠페인’과 ‘생태보전’으로 세분화해 환경 인식 및 제도 개선에 기여한 활동과 생태계 보전 및 현장 실천 중심의 공적을 더 구체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세밝사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온 이들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특히 올해는 환경 부문을 교육·캠페인과 생태보전으로 구분해 기여 방식에 따라 보다 정교하게 평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