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광산업
사진=태광산업

[비즈월드] 태광산업이 12일 오후 공시를 통해 애경산업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태광산업은 애경산업의 매각 자문사인 삼정KPMG로부터 자사와 티투프라이빗에쿼티(PE),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통보받았다.

태광그룹은 이번 태광산업의 애경산업 인수를 바탕으로 화장품 사업을 주력 사업인 섬유·석유화학의 침체를 극복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7월 사업구조 재편 방침을 공개하며 신사업 분야로 화장품·에너지·부동산개발을 낙점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향후 거래 진행 과정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면 관련 법률 및 규정에 따라 알리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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