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도로교통공단
사진=한국도로교통공단

[비즈월드]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지난 8일 경상북도 경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경상도내 98개 위험도로 구간에 대한 조사 결과와 향후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보고회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의 오윤성 센터장과 경상북도 도로철도과장을 비롯해 23개 시군 담당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추진돼온 도로 안전사업으로 곡선이 심하거나 도로 폭이 협소한 구간의 선형*개량과 확포장 등으로 교통사고를 줄여왔다.

이번 용역은 한국도로교통공단이 경상북도로부터 의뢰받아 수행한 것으로 공단이 보유한 도로안전점검차량(TSCV, Traffic Safety Checking Vehicle)을 활용해 도내 98개 주요 구간을 조사하고 각 구간별 위험도를 평가했다.

경상북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예산확보를 위한 투자 근거를 마련해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도민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경상북도가 선제적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 만큼 도내 교통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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