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시그니엘 서울의 나성주 제과장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제29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약 30년 동안 베이커리 분야에 몸담아온 나 제과장은 창의적인 기술과 열정을 바탕으로 국내 제과 및 제빵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후학 양성과 인재 발굴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그는 시그니엘 서울의 베이커리를 총괄하며 메뉴 개발과 연구를 통해 호텔 베이커리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아울러 그는 2008년 IKA 세계요리올림픽 개인전에서 금메달 및 대회 MVP 수상, 2020년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 명성과 전문성을 입증해 왔다.
호텔에서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ESG 캠페인 ‘희망과 함께하는 베이커리 클래스’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최근에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직무 전문가 그룹인 ‘호텔 앰배서더(Hotel Ambassador)’로 선발돼 전문 지식과 경험을 전하며 조직 내 성장과 상호 배움의 문화를 이끌고 롯데호텔의 서비스 철학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나 제과장은 “이번 대통령표창은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이어온 시간과 열정을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새로운 가치를 담은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후배 양성과 제과 산업 발전에 힘써 K-베이커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