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 지점 '르 꽁시에르주' 라운지 이용·쇼핑 서비스 제공…글로벌 혜택 강화

사진=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비즈월드] 롯데백화점이 프랑스 유명 백화점과 협력해 VIP 고객 서비스 혜택을 확대한다. 

롯데백화점은 프랑스 파리의 럭셔리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와 VIP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백화점의 2025년 에비뉴엘(AVENUEL) 고객은 올 한해 동안 갤러리 라파예트 파리 오스만 지점의 VIP 라운지 ‘르 꽁시에르주(Le Concierge)’를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 이용 고객에게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샴페인과 스낵, 웰컴 기프트를 증정하고 파리 시내 배송 및 상품 보관이 가능한 ‘핸즈프리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운지에서 신속하게 세금 환급 절차를 처리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택스프리' 서비스도 마련했다.

파리 중심가에 위치한 갤러리 라파예트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백화점이다. 약 7만㎡ 규모 매장에 2000여개 브랜드를 보유해 파리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893년 개점 이래 아르누보 양식의 화려한 유리 돔과 연말 시즌을 수놓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파리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2026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롯데백화점은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온 ‘갤러리 라파예트’와 서비스 제휴를 더욱 강화해 다양한 맞춤형 고객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희원 롯데백화점 고객서비스 부문장은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지점은 쇼핑뿐만 아니라 파리의 건축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상징적인 명소”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주요 백화점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단순한 쇼핑을 넘어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업계 최초로 미쉐린 가이드 스타 레스토랑과 제휴를 맺어 VIP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에비뉴엘 고객은 ‘에비뉴엘 포인트’를 활용해 레스토랑 예약은 물론 ‘웰컴 드링크’, ‘스페셜 플레이팅’ 등 특별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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