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 본점에서 아티스트 마마콤마와 함께 나만의 작품 완성
단순 재활용 넘어 가치 창출하는 업사이클링…영풍 ESG 철학 부합

[비즈월드] 글로벌 비철금속 제련기업 ㈜영풍은 지난 23~24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 종각종로본점에서 고객사 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풍문고 종각종로본점 지하 2층에 입점한 아티스트 ‘마마콤마’의 브랜드 MMCM.D 편집숍에서 열린 ‘업사이클링 원데이 클래스’로 준비됐다. 총 5회에 걸쳐 30여 명의 영풍 고객사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했다. 각 회차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마마콤마는 ‘More and More Aspiring Comma’(더 큰 열망을 위한 휴식)의 줄임말로 서형인 작가의 필명이다. 독창적인 드로잉과 타이포그래피, 강렬한 색상 조합이 특징으로 약 10년간의 패션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기본 제공된 에코백과 직접 가져온 의류에 마마콤마의 작품이 인쇄된 판화를 이용한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다양한 문양을 찍어냈다. 여기에 자투리 가죽이나 원단을 재활용해 장식 요소를 더하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한 행사 참가자는 “평소 SNS에서 접하던 유명 작가 마마콤마와 직접 만나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클래스였고 특히 리사이클링 재료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가방과 옷을 만들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영풍문고 종각종로본점의 복합문화공간 ‘와이페이지(Y-PAGE)’에서 K-POP 스테이지, 맞춤 다이어리 제작숍 ‘페이퍼 테일러(Paper Tailer)’, 프리미엄 편집숍 ‘애프터글로우(Afterglow)’ 등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콘텐츠를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영풍 관계자는 “고객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창작의 즐거움을 나누고 도심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