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전등록 8월 19일 마감
소프트 론칭 결과 따라 서비스 전략 재구축 결정

'어비스 오브 던전'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지글. 사진=어비스 오브 던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어비스 오브 던전'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지글. 사진=어비스 오브 던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비즈월드] '어비스 오브 던전'의 출시 일정에 변동이 생겼다.

크래프톤은 글로벌 정식 출시를 준비하던 어비스 오브 던전의 사전 예약을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어비스 오브 던전은 앞서 '다크앤다커 모바일'로 알려진 작품으로, 연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국가에 정식 출시 예정인 크래프톤의 신작이다.

이번 사전 예약 중단은 일부 국가에서 진행한 소프트 론칭 결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 론칭이란 게임 정식 출시 전 특정 국가나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받는 방식이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2월 미국과 캐나다, 6월에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소프트 론칭을 시행했다. 

크래프톤 어비스 오브 던전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8월부터 진행된 글로벌 사전 등록을 공식 종료한다"며 "소프트 론칭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서비스 전략을 재검토하고 출시 계획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어비스 오브 던전의 글로벌 정식 출시 시점은 미정으로 남게 됐다. 다만 기존 소프트 론칭 지역에서는 게임을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어비스 오브 던전 제작진은 "현재 어비스 오브 던전의 전 세계 출시는 진행되지 않지만, 향후 업데이트 등 변경 사항은 공식 발표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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