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파라다이스그룹(대표 최종환)은 지난 18일 오전 인천광역시 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문화예술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5000만원을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파라다이스그룹에 따르면 후원금은 인천 지역의 문화예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파라다이스시티가 속한 인천 지역의 문화예술 인재양성을 통해 예술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한다. 

공공과 민간이 손을 맞잡고 새 정부 국정과제인 ‘문화예술 창작역량·향유기반 확대’를 위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아트테인먼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9월 2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세계적 블루칩 팝아트 작가 ‘조엘 메슬러(Joel Mesler)’의 국내 첫 개인전 'Paradise Found'전을 개최하고 인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입장을 추진한다.

특히 파라다이스그룹은 1980년대부터 40년 넘게 문화예술 인재양성은 물론 예술 창작 지원 등 국가적 차원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진정성 있는 투자를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1979년 계원학원을 설립해 문화예술 인재를 육성해 오고 있으며 1989년에는 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운영 중이다.

특히 계원학원은 글로벌 문화예술 인재양성을 위한 산실로 매년 국제 콩쿠르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고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매년 6월 아시아 음악 생태계를 지원하는 ‘아시안 팝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9월에는 ‘아트랩 페스티벌’을 여는 등 K-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음악·미술·무용 전 분야에서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해 왔다는 게 그룹 측의 설명이다.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는 “대한민국을 문화예술 강국으로 융성하겠다는 새 정부의 비전과 파라다이스의 문화예술 인재양성 철학이 상당 부분 맞닿아 있다”면서 “인천시 교육청과의 협약을 계기로 미래 인재 양성과 지원은 물론 지역 주민 문화예술 향유 기반 확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