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초록우산
사진=초록우산

[비즈월드]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최근 전국적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아동 가정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집중호우 직후 주요 수해 지역의 아동 가정 상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사회적 재난에 관한 자체 재원을 바탕으로 1억원 규모의 긴급생계비 등 피해 회복 지원에 나섰다.

먼저 초록우산은 지역본부별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협력기관 등과 협업해 집이 침수되어 이재민이 되거나 폭우로 인해 생활용품이 부족해져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정 현황을 조사했다.

이어 이달 초까지 경남, 광주, 충남, 경기북부 지역의 수해 피해 아동 가정 45곳이 일상 회복에 나설 수 있도록 7300만원 규모의 긴급생계비 등 지원을 진행했다.

초록우산은 최근 재차 내린 폭우로 인한 아동 가정 피해 상황 또한 파악 중이며 향후 수해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아동과 가정을 위한 일상회복 지원을 신속히 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수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아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급히 지원에 나서고자 한다"며 "피해 가정과 아동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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