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건국 250주년 글로벌 캠페인 전개, 미국의 역사·전통·문화 조명

[비즈월드] 브랜드 USA(이하 ‘미국관광청’)는 2026년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이해 공식 기념 프로젝트인 아메리카250(America250)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미국의 역사, 전통,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글로벌 관광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미국관광청 청장 및 CEO인 프레드 딕슨(Fred Dixon)은 “미국관광청은 국제 마케팅과 스토리텔링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메리카250의 정신과 가치를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 자부한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여행자들이 미국을 대표하는 장소, 인물, 역사적 순간들과 더욱 깊이 있게 연결될 수 있도록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관광청은 아메리카250의 공식 후원 파트너(Supporting Partner)로 참여하며, 보유한 브랜드 자산과 캠페인을 활용해 캠페인의 글로벌 확산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아메리카250 사무국장 아리 아버겔(Ari Abergel)은 “다가오는 미국 건국 25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앞두고, 미국관광청과 협력해 미국의 이야기를 전 세계에 생생하고 인상 깊게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과거를 기리고, 현재를 축하하며,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양측의 공동 비전을 보여주는 계기”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미국관광청이 최근 공개한 글로벌 캠페인 ‘아메리카 더 뷰티풀(America the Beautiful)’의 일환이기도 하다.
해당 캠페인은 미국AC의 장엄한 자연경관과 진정성 있는 여행 경험을 통해 미국 정신을 담은 장소와 인물들을 조명할 예정이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