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출결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 산하 50개 늘봄학교가 출결관리 시스템 ‘모두출첵’을 단 한 달 만에 전면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늘봄학교
학생 출결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 산하 50개 늘봄학교가 출결관리 시스템 ‘모두출첵’을 단 한 달 만에 전면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늘봄학교

[비즈월드] 학생 출결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 산하 50개 늘봄학교가 출결관리 시스템 ‘모두출첵’을 단 한 달 만에 전면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늘봄학교 방과후 운영의 질적 향상과 학부모 신뢰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평가되고 있다.

늘봄학교는 방과후 돌봄과 학습 지원을 강화하는 교육부 시범사업이다. 정확한 출결 확인과 빠른 학부모 소통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실시간 출결 기록과 간편한 행정 처리 기능을 갖춘 모두출첵이 대안으로 부각됐다고 한다.

모두출첵은 학생의 등하교와 수업 출결 상황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학부모에게 카카오 알림톡 또는 문자로 즉시 통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등·하원 기록뿐만 아니라 출석부, 수강생 대장 등의 서류를 자동으로 엑셀 양식으로 출력할 수 있어 행정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는 것이다.

경기도 내 늘봄학교들은 스프레드시트 모드를 통해 다수 학생 명단을 일괄 등록하고, 수업별·학년별로 출결 관리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두출첵 관계자는 “늘봄학교 운영 환경에 맞춰 출결 알림 기능과 행정 간소화 기능을 강화한 것이 빠른 도입 확산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향후 더 다양한 교육기관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짧은 기간 내 50개교 도입을 완료한 경기도 늘봄학교 사례는 공교육 현장의 출결 관리 방식이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고 모두출첵 측은 설명했다.

[비즈월드=한기훈 기자 / hank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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