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협의회 구성해 현장 체감형 규제 완화 및 개선 방안 마련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왼쪽)과 최태진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왼쪽)과 최태진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비즈월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회)가 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규제 완화 및 제도 개선에 나선다.

SH공사와 서울시회는 지난 25일 ‘건설 산업 발전과 규제 개선, 상생 문화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상하 SH공사 사장과 최태진 서울시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건설 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과제 발굴과 공공주택 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기술 지원 및 정보 교류, 건설 현장 안전 관리 및 품질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정책 지원, 서울 지역의 건설 산업 안정 및 주택 공급 확대, 근로 환경 개선 등의 분야에서 공동 노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 완화 및 제도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건설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와 제도를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며 “서울의 건설 산업 발전과 공익 실현을 위해 계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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