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튜너부문’ ‘우수튜닝카부문’으로 나눠
9월 30~10월 3일 킨텍스 제1전시장서 진행

제9회 튜닝자동차 경진대회 포스터. 사진=한국자동차튜너협회
제9회 튜닝자동차 경진대회 포스터. 사진=한국자동차튜너협회

[비즈월드] 한국자동차튜너협회(이하 ATK)가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한국캠핑협회,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대한자동차경주협회, 대한핫로드협회, 대한자동차랠리협회와 함께 ‘2021 한국자동차튜닝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 진행되는 튜닝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에서 튜닝 활성화 방안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ATK 주관으로 ‘우수튜너부문’과 ‘우수튜닝카부문’으로 나눠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오토살롱위크와 함께 진행한다.

행사의 목적은 단순 튜닝 활성화의 방안으로 튜닝카를 전시하는 것만이 아니라 한 해 동안 튜닝을 위해 힘써온 유공자 표창과 자동차 튜닝의 분야별 최고의 튜너와 튜닝카 선정을 위해 개최된다. 경진대회 우승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국내 자동차 튜닝 활성화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완화하고 튜닝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튜닝부품 인증제도 등 다양한 노력으로 튜닝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다. 또 캠핑카 제작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캠핑 붐을 일으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경계가 무한 확장되는 추세 속에 다양해지는 튜닝 트렌드를 소개한다. 더불어 신산업 분야의 빠른 변화에 맞춰 함께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성장과 기업 사업구조 고도화를 도모한다.

행사를 진행하는 ATK는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경진대회 기간 동안 자동차 튜닝 업계 관계자들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며 미래지향적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업계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애프터시장 확대와 튜닝산업 성장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튜닝카에 대한 인증과 단속 및 가이드라인 등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도 대회 기간 중 튜닝 세미나를 개최해 튜닝 규제의 이해와 올바른 튜닝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설명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튜닝은 규제 대상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가이드라인 안에서 경미한 튜닝 등과 같은 규제 대상을 확대해 튜닝시장의 확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 밖에 AMX e-sports가 한국자동차튜닝경진대회의 격을 높이기 위해 실제 레이싱 경주를 능가하는 박진감으로 자동차 레이싱 시뮬레이션 경기와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준비하고 있다. 관람객이 직접 가상 시뮬레이션 게임을 체험하는 이벤트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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