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마켓 트렌드] 봄, 입맛·활력 돋우러 호텔 가볼까

호텔업계가 선보이는 시즌 한정 프로모션…봄 내음 가득한 요리 선봬

2025-03-05     김미진 기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모모카페 ‘테이스티 스프링’ 프로모션. 사진=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비즈월드] 호텔업계가 봄 내음 가득 담은 시즌 한정 뷔페 프로모션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아직 추위가 다 가시지 않았지만, 호텔들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선보이는 다양한 메뉴들을 통해 입맛과 활력을 돋우면서 곧 완연해질 봄을 만끽해보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모모카페 ‘테이스티 스프링’ 프로모션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MoMo Café)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 설레는 봄을 맞아 신선한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봄 시즌 한정 메뉴를 뷔페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테이스티 스프링(Tasty Spring)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해당 프로모션 기간에는 런치 뷔페와 디너 뷔페를 통해 봄 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두릅 차돌구이, 쭈꾸미 마늘대 볶음, 미나리 삼겹살, 고추장 더덕구이, 냉이 된장 무침, 봄동 된장 무침, 들깨 바지락 고사리 나물, 참나물 금귤 샐러드, 봄나물 강된장 비빔밥, 딸기 생크림 케이크 등 다채로운 봄 시즌 한정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스프링 그릴 & 그린’ 프로모션. 사진=쉐라톤 그랜드 인천

◆쉐라톤 그랜드 인천, ‘스프링 그릴 & 그린’ 프로모션

쉐라톤 그랜드 인천은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피스트에서 오는 5월 31일까지 ‘스프링 그릴 & 그린’(Spring Grill & Green)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프로모션에서는 피스트의 시그니처 그릴 요리인 ‘LA갈비’와 ‘채끝등심 스테이크’를 비롯해 육즙이 가득한 ‘한국식 치미추리 스테이크’를 선보인다.

또 사케로 감칠맛을 살린 해산물 육수에 신선한 바지락을 듬뿍 넣어 만든 일본식 나베 요리 ‘바지락 비쇼나베’, 봄철 별미인 주꾸미를 직화로 주워 쫄깃한 식감을 살린 ‘주꾸미 구이 샐러드’와 향긋한 ‘더덕 솥밥’, 다채로운 봄나물을 육회, 멍게 젓과 즐길 수 있는 ‘봄나물 비빔밥’, 탱글한 소라살과 향긋한 두릅을 초장과 함께 버무려 입맛을 돋우는 ‘소라 두릅 무침’ 등 다채로운 제철 요리를 만나 볼 수 있다고 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가 ‘허브 & 블라썸’ 뷔페.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Herb & Blossom’ 뷔페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는 뷔페 레스토랑 ‘푸드 익스체인지’에서 이른 봄맞이 뷔페 프로모션 ‘허브 & 블라썸(Herb & Blossom)’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모션에서는 봄 대표 나물인 두룹 초회를 비롯한 제철 나물들은 물론 허브와 꽃의 풍미를 더한 해산물 요리로 문어 세비체, 관자 해초 샐러드, 유채마끼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면 요리로는 달래의 향을 머금은 달래 알리오올리오, 쑥향을 더한 쑥 돈코츠 라멘이 준비된다.

또 호텔 셰프가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직접 숙성해 만든 버지니아 햄과 양 어깨살, 채끝 등심, LA 갈비 등 즉석에서 구워내는 그릴 메뉴들과 대게, 전복, 제철 회와 초밥 등 다채로운 해산물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딸기 크림 케이크, 딸기 피스타치오 타르트, 딸기 얼그레이 브론디 등 딸기로 만든 디저트를 비롯해 홈메이드 티라미수와 에그타르트 등 다양한 디저트도 제공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런치와 디너에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테라스 뷔페 ‘봄나물 프로모션’.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테라스 뷔페 ‘봄나물 프로모션’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더 테라스 뷔페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 싱그러운 봄을 담은 ‘봄나물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프로모션에서는 신선한 봄 제철 재료를 활용해 봄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봄에 자라는 산나물,과 초록 잎이 가득한 쌈스테이션, 봄의 대표 밥도둑으로 알려진 게장과 꼬막 비빔밥을 제공하며 북경과 사천 스타일의 중식 메뉴를 로테이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기존의 그랜드 하얏트 서울 테라스의 시그니처와 같은 카빙스테이션이 소고기, 양다리, 크리스피 포크 등을 포함해 더 다양해진 것도 특징이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르 봉 마르셰'. 사진=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프렌치 주말 뷔페 ‘르 봉 마르셰(Le Bon Marché)’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석촌호수 풍경을 배경으로 즐기는 프렌치 주말 뷔페 ‘르 봉 마르셰(Le Bon Marché)’를 전개한다.

뷔페에서는 봄을 맞아 ‘낭트(Nantes)’부터 ‘몽생미셸(Mont-Saint Michel)’을 아우르는 프랑스 북서부 대표 미식을 선보인다.

신선한 해산물 라이브 스테이션을 비롯해 낭트 지역을 대표하는 ‘갈레트 메밀 크레페’, 브리타니 지역의 ‘해산물 생선 스튜’, 노르망디 지역의 쌀 푸딩 ‘트르굴’ 등 다채로운 프랑스 북서부 요리에 봄의 생기를 가득 담은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AC 키친 '스프링 프로모션'. 사진=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AC 키친 '스프링 프로모션'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은 AC 키친에서 봄의 신선함을 담아낸 스프링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프로모션에서는 봄나물 비빔밥, 향긋한 봄 미나리와 꼬막을 곁들인 무침, 냉이와 백합, 전복을 넣은 진한 영양죽, 봄 도다리 쑥국 등은 물론 봄동, 유채, 민들레, 세발나물, 참나물 등 신선한 봄 채소를 로메인, 비트잎, 라디치오와 함께 다양한 드레싱과 곁들여 즐길 수 있다.

봄철 딸기와 아보카도를 넣어 만든 스페인식 봄 샐러드, 퀴노아와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독일식 봄 샐러드, 새우 봄나물 샐러드, 미나리 쭈꾸미 냉채, 원추리 골뱅이 무침 등 건강하고 맛있는 봄 샐러드도 함께 선보이며 장어, 방어, 광어, 전복구이, 새우구이, 가리비, 문어 등 제철 해산물도 맛 볼 수 있다고 한다. 

AC 시그니처 요리인 프라임 스테이크, 소고기 찜, BBQ 폭립, 이탈리안 스타일의 양갈비 등 다양한 육류 요리도 준비되며 일식 스테이션에서는 봄을 맞아 꼬막, 가리비회, 참소라, 숭어, 삼치, 간재미 등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스페인 하몽의 최고 등급인 베요타와 멜론이 어우러진 유러피안 스타일의 샤르퀴트리, 다양한 치즈, 제철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오크 레스토랑. 사진=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오크 레스토랑 '봄 맞이 스페셜 메뉴' 출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36층에 위치한 오크 레스토랑에서 벚꽃으로 물들 송도 센트럴파크를 한 눈에 내려다보며 맛볼 수 있는 '봄 맞이 스페셜 메뉴'를 출시했다. 봄 제철의 신선한 쭈꾸미가 들어간 해산물 볶음과 해산물 샐러드, 제철 바지락을 이용한 오일 파스타, 아삭한 봄동을 활용한 시저 샐러드, 제철 봄나물 무침 등이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