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캐너, 항공권 비용 절감 기능 ‘DROPS’ 출시

2025-02-20     손진석 기자
스카이스캐너가 항공권 비용 절감 기능 DROPS(드롭스)를 출시했다. 사진=스카이스캐너

[비즈월드] 매일 800억 개 이상의 가격을 검색하는 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가 20% 이상 가격이 하락한 항공편을 매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앱 전용 최신 기능 'DROPS(드롭스)'를 출시했다.

이는 출발지 인근 공항에서 출발하는 지난 7일 대비 20% 이상 가격이 하락한 항공편을 매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으로, 여행객은 스카이스캐너 앱 메인 화면 하단의 ‘DROPS’ 탭을 눌러 쉽고 간편하게 최적의 여행 상품을 발견할 수 있다.

아울러, 스카이스캐너는 2025년 1월 한 달 동안 시범적으로 제공된 ‘DROPS’ 데이터를 분석하여 한국인 여행객을 위한 주요 인사이트를 공개했다.

‘DROPS’가 가장 많이 표시되는 요일은 ‘토요일’이다. 또 전체 ‘DROPS’의 38%는 오전 9시 이전에 표시되었다. 더불어 접근성이 좋은 인기 근거리 여행지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1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DROPS’를 기록한 도시는 일본 도쿄였다.

2위는 제주였고, 이어 태국 방콕, 일본 후쿠오카, 베트남 다낭, 일본 오사카, 일본 삿포르, 베트남 나트랑, 필리핀 세부 그리고 10위는 대만 타이베이 순서다.

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여행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나타났다. 1월 한 달 동안 ‘DROPS’를 통해 한국인 여행객들은 평균 18만24원을 절감했으며,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가장 높은 평균 절감액을 기록했다.

스카이스캐너 여행 전문가 제시카 민은 “예산에 맞춰 여행을 계획하고 예약하는 여행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스카이스캐너의 핵심 가치”라며 “여행자들이 예산에 관계없이 여행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DROP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