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송어의 고장 '평창'으로 놀러오세요~"
오는 2월 2일까지 '제16회 평창송어축제' 열려 100% 당첨·행운의 룰렛·황금송어잡기 등 이벤트 풍성
[비즈월드]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평창송어축제'가 오는 2월 2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평창송어축제장에서 열린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이 축제는 선조들의 삶을 축제로 승화시켜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매년 개최는 행사다. 국내 대표 겨울 출제로 송어 낚시와 겨울 레포츠, 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진정한 겨울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지난 3일 막을 올린 후 지난 19일 기준 축제 누적 방문객은 11만 명을 넘어섰다. 당초 예정일보다 일주일 늦게 개막했지만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오는 30일까지 100% 당첨, 행운의 룰렛, 황금송어잡기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이어진다. 사회적 분위기로 송어 축제를 즐기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평창송어축제위원회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매일 오후 3시30분 100% 당첨 행운의 룰렛 이벤트에서는 방문객들에게 기념품과 송어 교환권, 송어요리 시식권이 주어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황금 송어 잡기' 이벤트는 얼음낚시와 텐트 낚시터에서 연일 이어진다. 황금 송어를 잡는 참가자는 순금 반 돈으로 제작된 황금 송어 인증패를 받을 수 있다.
축제 참가비 절감 혜택도 눈길을 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1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함께 평창송어축제 종합 낚시 이용권 또는 3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평창사랑상품권으로 입장권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이 가능하고 3000원 상당의 상품권도 증정된다. 이 상품권은 축제장 내 농산물 판매대와 진부면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송어 낚시 초보자들을 위한 낚시 교실도 운영되고 있다. 낚시 전문가 이정구 프로가 낚시 교실 부스 현장에서 초보자들에게 송어를 잡는 요령을 전수해 쉽게 송어를 낚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축제장 푸드존 무대에서는 지역 가수들이 공연을 펼친다. 평창송어축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선 팔로우 이벤트와 축제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유하는 '인증샷 공유 이벤트'도 실시된다.
최기성 평창송어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평창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