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협회중앙회, 연남방앗간 DDP점서 여행상품 팝업스토어 운영
팝업스토어 연계 서울 도심투어 관광취약계층 280명 참여
[비즈월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이하 중앙회)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서울 동대문구 연남방앗간 DDP점에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관부)와 발굴한 다섯 가지 테마의 ‘열린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이 세계가 열려있다면, 우린 모두 여행자가 될 거야'라는 전시 기획과 온기를 전하는 손과 몸을 지탱하는 핸드레일 요소를 가미한 공간 조성으로 열린 여행상품에 대한 관광취약계층을 비롯한 대중의 관심을 도모한다.
전시 공간은 인트로, 테마존, 브랜드존, 이벤트존의 4가지 전시공간이 레일을 따라 연결되어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발굴된 여행상품은 여행 스타일에 따라 도심 탐험가(3개), 역사 애호가(4개), 체험 여행자(5개), 힐링 바다 여행자(4개), 액티비티 마니아(4개)로 구분하고, 오감(五感)을 자극하는 체험을 준비했다.
팝업스토어에는 투어케어 교육을 이수한 숙련된 투어케어 매니저들이 관람을 돕고, 상품설명을 위한 오디오 플레이어와 점자안내판이 마련되어 있어, 더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현장에는 점자 이름 새기기, ‘행복’을 찾는 5가지 테마의 우표 모으기 등 체험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중앙회는 보유하고 있는 휠체어 리프트 버스(3대)를 활용해 무장애 관광 전문 여행사들과 함께 팝업스토어를 연계한 ‘서울 도심투어’를 기획했다. 4일 동안 5개 코스를 통해 이동이 불편한 관광취약계층 280여명에게 원활한 관람과 도심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수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관광취약계층도 열린 여행상품을 통해 지역의 매력, 편의와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관광업계에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