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그랜드 키친’ 디너 뷔페 가격 조정…"30% 낮췄다"
올 1월부터 적용…해외 고객 모시기 전략, 제주도민은 추가 10% 할인
[비즈월드] 롯데관광개발은 7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그랜드 키친’이 이달부터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프리미엄 디너 뷔페를 9만9000원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는 지난해 3분기 외국인 투숙 비중이 60% 대를 돌파한데 이어 지난 3분기에는 70%대(70.1%)를 넘어설 만큼 제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복합리조트로 자리잡았다. 중국을 비롯한 대만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고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달부터 주요 글로벌 호텔과 카지노 복합리조트 뷔페 금액에 맞춰 기존 대비 30% 저렴해진 가격에 프리미엄 디너 뷔페를 선보인다. 조식과 점심은 기존대로 6만원과 6만8000원이라고 한다.
롯데관광개발은 “기존 퀄리티는 그대로 유지하되 가격은 상하이와 도쿄 마카오 등 주요 글로벌 호텔과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뷔페 금액 수준에 맞춰 기존 14만원에서 약 30% 할인된 금액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5성급 호텔의 프리미엄 뷔페를 9만원대에 즐기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5세 이하는 무료인 데다 6~12세는 성인 요금의 반 값으로 이용 가능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에게도 희소식”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관계자는 “제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1등 제주 향토기업으로서 제주 도민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그랜드 키친은 약 300석 규모로 그릴, 씨푸드, 아시안, 디저트, 콜드, 바 총 6개 스테이션에서 130종의 글로벌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마카오 최고급 뷔페(윈 팰리스)를 이끌어온 20년 경력의 김영민 총괄 셰프와 그가 이끄는 월드클래스급 셰프 군단이 선보이는 야심작이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