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디스커버서울패스’, 월드트래블테크어워즈서 4개 부문 수상

지난 6월 신규 앱 배포 이후 다운로드 수 약 2배 증가, 이용 만족도 90점 달성

2024-11-26     손진석 기자
서울관광재단의 디스커버서울패스 모바일패스. 사진=서울관광재단

[비즈월드]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울 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로 월드트래블테크어워즈(World Travel Tech Awards)에서 4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하나의 앱으로 교통, 통신, 관광지 이용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관광 패스다.

또 월드트래블테크어워즈는 932개 기관이 5000여 개 작품을 출품해 경쟁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특히 스마트 관광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한다. 이번 수상은 지난 8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35일간 월드트래블테크어워즈 웹사이트를 통해 대중과 업계 관계자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재단은 이번에 세계 최고의 여행 앱(디스커버서울패스), 세계 최고의 스마트 관광 목적지(서울), 아시아 최고의 여행 앱(디스커버서울패스), 아시아 최고의 관광청 웹사이트(서울관광재단)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6월 모바일에 최적화된 디스커버서울패스 신규 앱 배포 이후 세계 최고의 여행 앱과 아시아 최고의 여행 앱 부문에서 수상한 점은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재단은 탄소 저감을 위해 디스커버서울패스의 실물카드 사용을 줄이고 앱 사용을 활성화 하는 디지털 전환을 이뤄 나갈 예정이다.

길기연 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시 공식 외국인 관광 패스인 디스커버서울패스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이 디스커버서울패스를 통해 서울을 더 편리하게 여행하고 다양한 관광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