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한 조인선 대표, 금융인 대상 전통주 강연 진행
[비즈월드] 전통문화 플랫폼 ‘모던한’은 자사 조인선 대표가 지난달 24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금융인들 대상으로 전통주 강연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조인선 대표는 한예종에서 아쟁을 전공한 인물로 현재는 다양한 전통문화 융복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해 다양한 협업을 통해 전통주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한다.
이날 강의는 전통문화예술과 연관된 전통주 문화 및 역사, 그리고 조선 3대명주라고 불리는 감홍로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외국의 와인·위스키와 달리 계절마다 다른 한국 술의 가치를 설명했으며 이를 통해 어머님들이 손수 한글로 기록한 우리 문헌을 소개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전국에 50여곳이 넘는 문화와 체험이 있는 농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을 소개, 단순히 강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여행과 인문으로이어지는 전통주 문화를 소개했다.
또 안동 회곡 양조장의 담소, 안동진맥소주, 정읍의 한영석 청명주, 논산의 우렁이쌀, 화성의 부자 막걸리, 꽃잠 등 지역의 숨겨진 전통주로 시음회를 통해 도시와 지역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현재 조인선 대표는 KBS오늘아침1라디오에 예술로 떠나는 여행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며 국립안동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다양한 전통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과 비즈니스 모델로써의 안동소주의 가치를 알려가고 있다.
이 업체 조인선 대표는 “최근 흑백요리사에 등장한 막걸리, 아파트에 등장한 한국 술 게임 등, 기존의 한류와 다른 문화를 외국인들이 찾고 환호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의 막걸리를 비롯한 한국의 전통주는 한류 5.0 시대에 멋진 콘텐츠로 자리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이서윤 기자 / leesu@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