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 누적 성혼수 5만 건 달성

2024-10-21     김은아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5월 4만9000 성혼을 돌파한 데 이어 불과 4개월 만에 업계 최초로 누적 성혼수 5만 건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비즈월드]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월 4만9000 성혼을 돌파한 데 이어 불과 4개월 만에 업계 최초로 누적 성혼수 5만 건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듀오 관계자는 “해당 수치는 혼인 사실을 직접 통보한 회원만을 대상으로 집계됐다”면서 “본격적으로 (성혼회원수를) 모으기 시작한 것은 2001년 이후이기에 실제 성혼회원은 이보다 더 많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29년 만에 5만 성혼이 달성됐다는 점이라고 한다. 듀오는 지난 1995년 2월부터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 매칭 시스템 ‘DMS(Duo Matching System)’을 개발해 회원 맞춤형 매칭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이후 꾸준한 서비스 연구 및 개발을 통해 결혼정보업계의 대표주자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엔데믹 이후 잠시 급등하던 국내 혼인 시장이 정체기에 빠진 것과 달리 듀오는 ‘하루 평균 6명 성혼(최근 3년 듀오 성혼회원수 기준)’이라는 성과를 내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듀오 관계자는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5만 성혼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듀오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듀오’ 측은 매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유 회원수와 누적 성혼수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 약관을 준수하는 등 투명한 운영 시스템을 유지해 소비자의 권익을 존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즈월드=김은아 기자 / mykongi@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