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만균 환경수자원위원장, 첫 현장방문 ‘서울시청노동조합 간담회’ 참석

환경공무관의 노고 위로함과 동시에 후생복지증진 방안 논의

2024-08-21     손진석 기자
임만균 환수위원장(앞줄 왼쪽 네번째)와 서울시청노동조합지부장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비즈월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지로 서울시청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을 선정해 지난 20일 위원장단과 25개 자치구 지부장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노고를 위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만균 위원장과 노동조합 이대옥 위원장, 조홍래·주성준 부위원장 이하 25개 자치구 지부장 전원을 비롯해 서울시 생활환경과 이귀용 과장과 박월진 팀장도 참석해 환경공무관의 후생복지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한다.

자치구 지부장들은 열악한 휴게실(화장실·샤워실 등) 상황과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쓰레기를 처리할 때의 애로사항 등을 언급함과 동시에 개선 및 지원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만균 위원장은 “서울시 생활환경과와 논의한 모든 사항에 대해 관련 시책과 예산을 면밀히 검토해 모두가 행복한 방향으로 결론을 도출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임만균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환경공무관 여러분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그리고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하신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며 “여러분이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해야 할 역할을 심각하게 고민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청노동조합은 서울시 자치구 소속 환경공무관으로 구성된 노동조합으로, 환경공무관의 근무여건 개선과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지난 1962년 설립 이후 수도 서울의 청결과 시민의 환경위생을 위해 열성을 다해 일하고 있으며, 2016년 서울시와 단체협약을 통해 청소노동의 부정적 인식개선과 사기진작을 목적으로 환경미화원의 공식 명칭을 ‘환경공무관’으로 변경해 사용하고 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