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솔루션 ‘자빅스 교육’, ‘디무브’가 이끈다

2024-07-25     정재훈 기자
최원일 디무브 대표(왼쪽)와 알렉세이 블라디세브 자빅스 대표가 공식 교육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디무브 

[비즈월드] IT 컨설팅 전문 기업 ‘디무브(Dmove)’가 한국 최초로 ‘자빅스(Zabbix)’ 공인 교육 파트너 자격을 최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디무브는 자빅스 구축과 기술 지원 이외에도 자빅스 실무와 전문가 과정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자빅스는 지난 2001년에 처음 공개된 엔터프라이즈급 오픈 소스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이다. IT 인프라와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특히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환경을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디무브 측은 설명했다.

디무브는 지난 2021년 자빅스 리셀러로 시작해 2022년에는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올해 국내 최초로 공식 교육 파트너(Certified Training Partner)가 됐다. 

자빅스에 따르면 전 세계 257여 개 파트너사 중 단 33개 기업만이 교육 파트너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디무브 만이 인증을 받았다고 한다.

이를 통해 디무브는 자빅스 신규 구축과 고객 맞춤형 기술 지원, 그리고 전문 교육 과정을 제공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원일 디무브 대표는 “통합 관리 관점의 IT 모니터링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자빅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한국어로 진행되는 정식 교육 프로그램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앞으로 자빅스 전문 교육을 한국어로 제공해 국내 기업들이 IT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zprki@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