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엇, 세계 3대 광고제 '2024 뉴욕페스티벌' 동상 수상
[비즈월드] 아이디엇은 지난 6일 ‘2024 뉴욕페스티벌’에서 동상 1개 파이널리스트 2개, 숏리스트 3개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뉴욕페스티벌은 세계 최대 광고 시장인 미국에서 주최되는 만큼 칸 광고제, 클리오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불리고 있다. 따라서 보다 엄격하고 심화된 심사과정을 거쳤고, 대한민국에서는 단 3개의 작품만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입상의 영예를 안게 된 건 아이디엇이 전기차 충전 플랫폼 플러그링크와 함께한 ‘출차알림시계’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국내 아파트들이 가진 극심한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전기차 충전구역 확충에 반대하고 있다는 문제를 발견, 공간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입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특히 이웃 간의 이중 주차로 인한 갈등을 출차알림시계라는 새로운 질서와 문화를 통해 해소함과 동시에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매체로 활용한 점이 아웃도어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한정된 예산에서 간단한 아이디어로 큰 효과를 얻게 되어 DIRECT & COLLATERAL 부문과 SMALL BUDGET/BIG IDEA 등에서도 호평을 받았다는 것이다.
앞서 ‘출차알림시계’ 캠페인은 아시아태평양 최대 광고제인 ‘2024 애드페스트(ADFEST)’와 ‘2024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에서도 다이렉트와 아웃도어, 미디어 부문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아이디엇 관계자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크리에이티브를 인정 받게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크리에이티브하고 진정성 있는 캠페인을 기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한기훈 기자 / hankh@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