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한국수자원공사와 물 절약 협력체계 구축

물 절약 위한 조사와 진단 추진

2024-05-14     황재용 기자
사진=도로교통공단

[비즈월드] 도로교통공단은 낭비되는 물을 줄이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물 절약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와 지난 13일 서울시 양재동 공단 서울지부에서 '물 절약 협력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명진 도로교통공단 경영지원본부장과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이 참석했다.

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공기관 최초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실시하는 물절약전문업(WASCO) 제도를 활용한 물 절약 사업추진을 구상하고 있다. 물 사용시설 조사와 진단으로 물 사용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물 절약을 위해 누수 저감 및 절수기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 공단 TBN교통방송은 물 절약 정책 홍보와 물에 대한 가치 확산을 위한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와 물 절약 정책을 적극 추진해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에너지 절감 사업을 적극 발굴해 공공기관 ESG 경영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