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벤처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유망 스타트업 12개사 선발
2024-05-14 황재용 기자
[비즈월드] 롯데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롯데벤처스가 L-CAMP(엘캠프) 12기 및 부산 6기, 미래식단(미래식:단, The Food Changers)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12개사를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L-CAMP 12기 및 부산 6기의 경쟁률은 40대 1이었다. 모빌리티, 제조,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9개가 선발됐고 기업별로 투자심사역이 전담으로 배정돼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밀착 지원한다.
함께 모집한 미래식단은 국내 공공기관 국내 공공기관과 롯데그룹의 푸드 계열사, 유통 계열사가 함께하는 푸드테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이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PoC(Proof of Concept, 기술이나 프로젝트의 실현가능성 검증)를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미래식단 4기의 경쟁률은 36대 1로 나타났고 3개 기업이 선정됐다.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는 "창업과 스타트업의 활발한 성장이 경제적 혁신을 가져온다"며 "유망한 스타트업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