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in 마켓]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다빈치’ 손바닥 지압부 체성분 측정 특허 2건 획득
[비즈월드] #1. 체성분 측정을 위한 체성분 측정 모듈을 포함하는 마사지 장치 및 이의 제어 방법이 개시된다. 본 개시의 일 실시예에 따르면 사용자의 신체의 적어도 일부에 역학적 자극을 제공하는 마사지 모듈, 다리 마사지부에 구비되어 사용자의 체성분을 측정하는 제1체성분 측정 모듈 및 상기 마사지 모듈 및 상기 제1체성분 측정 모듈의 동작을 제어하는 제어부를 포함하는 마사지 장치가 개시된다.
#2. 본 개시는 마사지 장치에 관한 것으로써 팔 마사지부에 형성되고 사용자의 손바닥이 놓이는 부위에 위치하며 사용자의 손의 위치에 기초하여 앞뒤로 이동가능하며 적어도 하나의 전극을 포함하는 제1생체 신호 측정부, 발마사지부에 형성되고 사용자의 발목의 뒤쪽 부위에 위치하며 앞뒤로 이동가능한 적어도 하나의 전극을 포함하는 제2생체 신호 측정부 및 제1생체 신호 측정부 및 제2생체 신호 측정부로부터 획득된 생체 신호에 기초하여 사용자의 신체 상태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는 제어부를 포함한다.
#1은 바디프랜드가 2020년 5월 22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061596호)해 지난 9월 1일 등록(등록번호 제102572496호)을 받은 ‘체성분 및 심전계 정보 중 적어도 하나를 측정하는 마사지 장치 및 이의 제어 방법’이라는 특허의 요약 설명문이다.
이 특허는 2019년 9월 6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110728호)돼 2020년 7월 10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34998호)을 받은 ‘체성분 측정을 위한 체성분 측정 모듈을 포함하는 마사지 장치 및 이의 제어 방법’이라는 특허에서 분할출원된 것이다.
여기서 분할출원이란 복수의 실체를 가지는 발명에 관해 하나의 출원을 한 경우, 그 출원의 내용 중 일부에 관해 출원범위를 나눠 별도로 출원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최초 출원이 '1발명 1출원주의 원칙'에 위반돼 등록을 거절 받을 수 있을 경우 이용하게 된다. 또 출원자가 출원 당시 생각하지 못했다가 나중에 스스로 처음 출원을 여러 출원으로 분할하고 싶을 때 이용하기도 한다.
#2는 바디프랜드가 2021년 9월 9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210120191호)해 같은 날자인 올해 9월 1일 등록(등록번호 제102572497호)을 받은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마사지 장치’라는 특허의 요약 설명문이다.
해당 특허 역시 2021년 1월 25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210010176호)돼 2021년 9월 27일 등록(등록번호 제102307902호)를 받은 같은 명칭의 특허에서 분할출원된 것이다.
마사지(massage)란 피술자의 신체의 일부분을 주무르거나, 누르거나, 잡아당기거나, 두드리거나 또는 움직이게 하는 등과 같이 신체의 일부분에 다양한 형태의 역학적 자극을 가함으로써 피술자의 신체의 변조를 조절하고, 혈액순환을 돕고 피술자의 피로를 풀리게 하는 의료 보조요법이다.
마사지 수요의 증가는 경제적 사정과 시간적 이유로 인하여 인공적인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는 마사지 장치 또는 마사지 기기에 대한 수요의 증가를 블러왔다. 즉 마사지를 통해 뭉쳐진 근육을 풀면서 피로 또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시간과 비용 효율적인 방식의 다양한 마사지 장치들이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기계적인 장치를 통해 별도의 마사지사 없이 마사지를 수행하는 임의의 형태의 기구, 디바이스 또는 장치를 마사지 장치라 지칭한다.
나아가 마사지를 함으로써 피로 또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마사지 장치에 대한 사용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마사지 장치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바디프랜드(대표 지성규·김흥석)가 최근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다빈치’에 탑재한 기능 2건이 정식으로 특허 등록을 받았다고 19일 공개했다.
먼저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다빈치의 인체공학적 손바닥 지압부는 사용자가 편안하게 손을 거치한 상태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상부 돌출된 돔 형상체로 이 특허는 위에서 첨부한 #1의 특허로 지난 1일 등록(등록번호 제102572496호)을 받았다.
다빈치는 집에서도 안마의자에 앉아 체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차세대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손바닥과 발바닥이 닿는 곳에 장착된 체성분 단자를 통해 사용자의 근육량, 체지방률, 체질량지수(BMI), 체수분 등 7개 체성분을 측정해 분석한다.
특허를 획득한 인체공학적 손 지압부 구조는 사용자가 손바닥을 편안하게 놓은 채로 체성분 측정을 마치도록 설계됐다. 안정적인 자세로 측정을 마친 사용자는 9개 체형 진단 기준에 따라 분류된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마사지까지 추천받을 수 있다고 바디프랜드 측은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2의 생체 신호 측정 전극이 구비된 손바닥 지지부의 사이드 버튼도 같은 날 특허 등록(등록번호 제102572497호)됐다. 사용자가 손 마사지를 받는 중 손을 빼지 않고 손가락 움직임만으로 안마의자를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손바닥 지압부 측면에 사이드 키를 장착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마사지를 받는 도중 조작이 필요하면 팔마사지부에서 손을 빼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했지만, 이 기능으로 전부 해결됐다. 손가락만 까딱거려도 일시정지, 등각도 조절 등 다양한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불편함이 개선됐다고 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해당 특허 기술 2건은 이미 다빈치에 적용돼 있다“며 “계속 발전시켜 다양한 체성분 측정 안마의자 제품에도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