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글로벌 무대서 '친환경 섬유' 경쟁력 알려
북미와 유럽서 열리는 섬유·패션 전시회 참가
2023-06-20 황재용 기자
[비즈월드] 효성티앤씨가 글로벌 무대에서 '친환경 섬유' 경쟁력을 적극 알린다.
효성티앤씨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열리는 국제 섬유·패션 전시회에 참가해 친환경 섬유를 대거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아웃도어 산업 전시회 '아웃도어리테일러(OR) 쇼 2023'가 있다.
효성티앤씨는 해양 플라스틱 문제 주범인 폐어망을 수거 및 재활용해 만든 '리젠 오션 나일론'과 '리젠 오션 로빅 섬유'를 전시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 세계 아웃도어 백팩 1위 브랜드 오스프리는 효성티앤씨의 리젠 오션 로빅을 적용한 백팩 컬렉션 '탈론 어스'를 선보인다.
이어 효성티앤씨는 유럽을 찾는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펼쳐지는 친환경 소재 특화 전시 'FFE'에서 리사이클 제품을 소개한다.
행사에서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친환경 섬유 및 패션 시장을 리드하는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고객과 미팅을 추진하는 등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친환경 섬유 대표 기업으로 지속 가능하고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제품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