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총 2천억 규모 '혁신 청년창업기업' 금융지원…초저금리 대출, 우대 보증료율 적용
2018-06-21 김은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신용보증기금(신보), 기술보증기금(기보) 등과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하는 혁신 청년창업기업을 지원하는 '혁신 청년창업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신규 후 1년간은 연 0.5%, 2~3년간은 연1.5%의 금리를 적용하는 'KB 청년 희망드림 우대대출'을 다음 달 출시할 예정입니다. 지원대상은 창업 후 7년 이내의 만 39세 이하의 대표자가 창업한 개인 및 법인기업 중 신보의 ‘청년희망드림보증서’및 기술보증기금의‘청년창업 특례보증서’를 발급 받아 담보로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신보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해 고객이 납부해야 할 보증료 중 연 0.3%를 5년 동안 총 1.5%를 지원하고, 2%후반~3%초반(기준금리+0.65%~0.8%)의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자 이들 기업에 실질적 혜택이 있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로 KB의 위상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