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car] 렉서스, 스텔란티스, 링컨, 쌍용차, 금호타이어
[비즈월드] ◆ 렉서스, 제주도 전시장 오픈 기념 ‘고객 시승회’ 실시
렉서스코리아가 제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을 기념해 렉서스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렉서스 어메이징 일렉트리파이드 익스피리언스’ 시승회를 제주도에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달 16일 공식 오픈한 렉서스 제주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렉서스 어메이징 일렉트리파이드 익스피리언스’ 시승회는 최근 전동화 차량들을 출시한 렉서스의 미래 비전인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고객 시승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승회에서는 지난달 15일 새롭게 출시한 2세대 NX 모델이자 렉서스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NX 450h+와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BEV)인 UX 300e를 만나볼 수 있다.
렉서스를 보유 혹은 출고한 고객 중 ‘렉서스 라운지’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연간 최대 2회까지 신청 가능하며 시승 희망 날짜를 ‘렉서스 라운지 앱’에서 직접 선택하면 된다. 차량의 수령 및 반납은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만 가능하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보다 많은 고객분들에게 새롭게 출시한 렉서스의 전동화 모델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시승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전동화 차량의 상징인 제주도에서 렉서스의 전동화 비전과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국제공항과 인접해 있는 렉서스 제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렉서스의 전동화 헤리티지와 비전을 만나 볼 수 있는 전시 공간과 월 차량 350대를 정비할 수 있는 최신 장비, 숙련된 전문 테크니션을 겸비한 판매·서비스 복합 네트워크이다.
아울러 전시장 내 급속충전기(DC콤보 및 DC 차데모) 2대, 완속충전기(AC 5핀) 3대 등 총 5대의 공용 전기 충전기가 설치돼 있어 충전이 필요한 전기차 사용자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스텔란티스 코리아, 지프 ‘2022 여름 서비스 캠페인’ 실시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1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약 5주간 지프 전 차종을 대상으로 전국 지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한 ‘2022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이 장거리 운행에 대비하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주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차량 주요 체크 포인트 무상 점검을 제공함으로써 폭염 및 장마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여름 서비스 캠페인이 진행되는 약 5주간 다양한 품목을 할인한다. 모파(MOPAR®) 순정부품 및 액세서리는 10% 할인(엔진오일, 타이어 제외)하며 사시사철 꼼꼼한 케어가 필요하고 교체 빈도가 높은 캐빈필터, 오일필터, 트랜스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의 소모품은 15% 저렴하게 판매한다.
여름 휴가를 대비하기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단거리 운행에도 더위로 금방 지치는 뜨거운 여름철, 고객을 위해 에어컨 공조 시스템 및 엔진 쿨링 파트를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더불어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에게 차량 소독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 링컨코리아, 창립 100주년 기념 ‘링컨 센테니얼 라운지’ 성료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링컨코리아)는 링컨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신세계 센트럴시티에서 진행한 ‘링컨 센테니얼 라운지’ 전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링컨의 역사와 브랜드의 핵심 가치 그리고 미래 전략 모두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아 큰 관심을 보였다.
누구나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도록 꾸며진 이번 ‘링컨 센테니얼 라운지’에는 도로 위의 퍼스트 클래스 에비에이터, 편안함과 우아함의 조화가 돋보이는 노틸러스,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의 코세어와 함께 특히,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링컨의 플래그십 네비게이터의 부분 변경 모델 등 링컨 SUV의 전 라인업이 전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의 테마인 ‘파워 오브 센추어리(Power of Sanctuary)’는 나만의 안식처에서 누리는 ‘궁극의 편안함’을 지향하는 링컨의 브랜드 메시지로서, 고급스러운 서재와 같이 꾸며진 행사장 전반에 잘 녹아져 있었다.
현장에는 링컨의 미래를 담은 전동화 콘셉트카 ‘링컨 스타’ 소개 영상 및 링컨 100년 역사의 다양한 헤리티지 콘텐츠가 멀티미디어 형식으로 선보여졌고, 방문 고객에게는 각 모델 별로 지정된 전문 링컨 크루를 통해 맞춤형 차량 안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링컨 홈페이지 및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서는 ‘버추얼 투어’ 서비스를 운영해 행사장에 직접 방문하지 못한 고객들에게도 현장에서와 같은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9일 동안 진행된 이번 ‘링컨 센테니얼 라운지’ 전시 행사는 누적 방문객 수 약 1만8000여 명을 기록했다.
◆ 쌍용차, 생산물량 증가로 주간 연속 2교대 시행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7월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무급휴업에 따른 1교대 전환을 1년 만에 끝내고 주간 연속 2교대를 재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비용 절감 등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 생산 라인을 1교대로 전환하면서 전체 기술직은 50%씩 2개조, 사무직은 30%씩 3개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
이러한 자구안 시행을 통해 쌍용차는 시장 상황에 맞춰 노사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마련한 것은 물론 대한민국에서 가장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통한 위기 극복의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됐다.
쌍용차는 이번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을 통한 생산능력 확충으로 사전계약만 3만대를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신차 토레스에 대한 안정적인 양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주간 연속 2교대 재시행 관련 협의는 지난 6월 8일 노사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0차에 이르는 협의를 거쳐 최종 노사 합의에 이르렀다.
특히 2021년에 합의된 자구안에 따라 정년 퇴직자 등 자연 감소 인원에 대해서는 대체 충원을 하지 않기로 하고 이를 전환배치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실질적인 구조조정 효과뿐만 아니라 생산성도 그 만큼 높아졌다.
2교대 전환에 따라 토레스와 티볼리 그리고 코란도가 생산되는 조립 1라인은 1교대 대비 ↑28JPH(Job Per Hour·시간당 생산대수),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생산하는 3라인은 ↑14JPH 이 증산되는 등 총 ↑42JPH이 증산된다
이번 근무형태 변경을 통해 생산 운영 CAPA는 기존 9만대(1교대) 수준에서 17만대(2교대)로 연간 약 8만대 정도 증가하게 되며, 토레스를 생산하는 조립 1라인의 경우 연간 5만대 이상의 공급능력이 증산된다.
쌍용차는 이번에 출시하는 토레스를 기점으로 전동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선 내년 하반기 중형급 SUV 전기차를 출시하고 코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R10 프로젝트와 전기픽업 모델을 2024년 중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달 28일 KG컨소시엄을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한 바 있으며, 기 체결된 조건부 투자계약을 바탕으로 회생계획안을 작성해 7월 말 이전에 법원에 제출하고 채권자 및 주주들의 동의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8월 말 또는 9월초에 개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금호타이어, 전기차용 타이어 출시
금호타이어가 전기차용 타이어 ‘마제스티9(Majesty9) SOLUS TA91 EV’와 ‘크루젠(CRUGEN) HP71 EV’를 출시한다.
전기차 시대로 전환이 급속화되는 가운데 전기차용 타이어 시장 규모도 더욱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전기차용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와 비교해 낮은 회전저항, 저소음, 높은 접지력과 내마모성 등의 특성을 갖는다. 최근 고성능 전기차의 보급이 빠르게 진행되며 핸들링과 같은 드라이빙 퍼포먼스에도 더욱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마제스티9 SOLUS TA91 EV와 크루젠 HP71 EV는 전기차 특성에 맞게 연료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주행성능, 승차감까지 고려한 금호타이어 전기차용 타이어이다. 특히 두 제품 모두 금호타이어 스테디셀러 제품을 기반으로 첨단 EV 기술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마제스티9(Majesty9) SOLUS TA91 EV’와 ‘크루젠(CRUGEN) HP71 EV’에는 승차감 및 제동성능 극대화를 위해 고분산 정밀 실리카가 적용된 EV 최적 컴파운드를 사용했으며, 일반 제품 대비 마모성능과 제동력 등을 대폭 개선해 주행안정성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타이어 홈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딤플(dimple) 설계로 분산시키는 ‘타이어 소음 저감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했으며, 패턴 설계 해석 시스템을 활용해 주행성능 및 마모성능을 향상시켰다. 또 금호타이어는 전기차용 타이어 내부에 폼(Foam)이 부착된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옵션사항으로 마련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공명음 저감 타이어’란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폼 재질의 흡음재를 부착해 타이어 바닥면과 도로 노면이 접촉하면서 타이어 내부 공기 진동으로 발생하는 소음(공명음)을 감소시킨 저소음 타이어로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소음 저감 신기술인 K-Silent(흡음기술)가 적용됐다. 해당 타이어는 오는 8월 이후부터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한 금호타이어 전기차용 타이어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걸맞게 타이어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운전자에게 최상의 드리이빙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