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마켓 트렌드] 하이트진로 '진로', 출시 3년 만에 국내 '대표 소주'로 자리매김

코로나19에도 누적 판매 10억병 돌파 올해도 다양한 소비자 접점 활동 진행

2022-04-28     황재용 기자
하이트진로의 두꺼비 소주 '진로'가 출시 3년 만에 10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사진=하이트진로

[비즈월드] '금의환향'한 두꺼비가 출시 3주년을 맞았다. 이 기간 두꺼비는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로 자리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25일 출시 3주년을 맞은 두꺼비 소주 '진로'가 누적 판매 10억병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진로는 출시 후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전년 대비 약 5% 판매가 늘었으며 올 1분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가량 성장했다. 꾸준히 성장을 지속한 진로는 최근 누적 판매 10억병을 넘어섰다.

특히 가정용 시장과 유흥 시장에서 동시에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팩 소주와 페트 소주 출시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며 가정용 제품 판매량이 약 37% 증가했고 지난 1분기 유흥용 제품의 판매 역시 약 10% 늘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진로의 '대세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진로 브랜드를 체험하는 마케팅 활동을 적극 벌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해 이종 업계와 협업한 두꺼비 캐릭터 상품을 올해 더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 국내 소셜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두꺼비 캐릭터 아이디어 상품 8종의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와디즈 누적 모금액은 5억원을 돌파했다.

여기에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숍인 '두껍상회'의 전국 순회도 계속된다. 11번째 두껍상회가 부산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부산 이후에는 다른 지역에서 더 많은 소비자와 두꺼비가 만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진로와 두꺼비를 사랑한 고객에게 감사하다"며 "출시 4년차를 맞은 올해는 엔데믹과 함께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대표 소주 브랜드로의 대세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